본문 바로가기
IT 테크

아이폰13 충전단자가 사라진다고?

2021. 2. 20.

올가을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13 일부 모델은 충전 단자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이폰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분들께는 충격적인 소식이 될 것 같은데요. 충전 단자가 사라진다면 강제적으로 무선 충전기를 구매하여 이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애플에서 구매가 가능한 무선 충전기(맥 세이프)의 가격은 많은 분께 부담이 될 것 같은데요. 오늘은 충전 단자가 사라진 아이폰13의 예상 디자인과 예상 출시일, 충전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아이폰 13 디자인

    Letsgodigital 아이폰13 예상 렌더링 이미지

    위의 이미지는 렛츠고디지털에서 발표한 아이폰13의 예상 렌더링 이미지입니다. 제품의 하단이 허전해 보이지 않으신가요? 네, 랜더링 된 예상 이미지에는 충전 단자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해당 매체에서는 아이폰13의 일부 모델(적어도 하나의 모델)은 라이트닝 단자(충전 단자)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이 매체는 아이폰13이 제품의 후면을 통해 충전을 하는 '맥 세이프' 기능만이 지원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가능성은 70%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는 아이폰12가 맥세이프 기능을 탑재하고 출시되며 예상되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지난해부터 애플은 많은 이를 통해 모든 단자가 사라진 포트리스(Portless) 아이폰을 출시할 전망이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실제로 지난 8월 애플은 미국 특허청을 통해 충전기 단자와 심 카드 슬롯 등 모든 단자들이 사라진 아이폰을 특허로 출원하기도 했습니다.

     

     

    출시일

    Letsgodigital 아이폰13 예상 렌더링 이미지

    아이폰13은 오는 9월(가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정확한 날짜는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소식을 알게 된다면 다시 한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13 스펙

    또한 렛츠고디지털에서는 아이폰13의 예상 스펙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지난 아이폰 12와 동일하게 아이폰13 미니(5.4인치), 아이폰 13(6.1인치), 아이폰13 프로(6.7인치), 아이폰13 프로 맥스(6.7인치)의 4가지 모델 출시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폰의 디스플레이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존 60Hz의 주사율에서 120Hz로 높아질 것이라 예측됩니다. 게임을 즐기는 분들은 주사율에 대해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주사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화면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진다고 합니다. 영상을 자주 시청하거나 휴대폰 게임을 즐겨하는 분들께는 좋은 소식일 것 같아요.

     

    이밖에도 아이폰13은 터치 ID가 부활하거나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OD) 등의 기술 탑재도 거론되고 있다고 합니다. AOD는 많은 분께 생소한 단어일 텐데요. 전력 효율을 개선하여 디스플레이가 계속 켜져 있도록 하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이는 휴대폰을 이용하지 않거나 잠금 상태에서도 알람, 시계, 배터리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그럼 충전은 어떻게 해야 할까?

     

    그렇다면 아이폰13의 충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에 대한 대안책은 맥세이프 충전기로 보입니다. 이는 시중의 무선 충전기와는 달리 자석 기능이 있어 휴대폰 뒷면에 부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오른쪽의 이미지처럼 제품 후면에 부착하여 충전을 진행하면 됩니다. 다만 자석 기능은 아이폰 12부터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다만 맥세이프는 5만 5천 원으로 고가의 가격입니다. 문제는 전원 어댑터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 아래는 호환이 가능한 전원 어댑터입니다. 가장 저렴한 제품을 구매한다고 해도 7만 7천 원에 달하는 금액이 들 텐데요. 해당 제품들이 아이폰의 기본 구성품이라면 몰라도 별도로 구매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운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충전기는 소모품으로 기능이 다하면 재구매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맥세이프의 충전 속도가 유선 충전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도 걱정이 되는데요.

     

     

    이외에도 애플은 아이폰12를 출시할 때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충전기와 이어폰을 기본 구성품에서 제외했었습니다. (일부 사사람들은 이를 원가절감을 위한 방법으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맥 세이프와 전원 어댑터가 기본 구성품 목록에 들어갈 수 있을지는 의문인 것 같습니다. 

     

     

    애플은 아이폰12를 출시할 때 이어폰 단자를 없애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때문에 아이폰을 이용하는 많은 분께서 이어폰과 충전기를 함께 이용하지 못해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무선 충전기나 이어폰이 없는 분께서는 두 가지 기능을 한 번에 이용하지 못한 것인데요. 휴대폰에 일체 단자가 없는 포트리스 디자인을 특허에 등록하는 가 하면 지속적으로 단자를 없애고자 하는 노력을 볼 때 애플의 시도는 계속되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너무 급격한 변화는 오히려 부정적인 인식으로 흐를 위험이 있는데요. 때문에 아이폰13의 충전 단자를 없애는 것은 전체 모델이 아닌 일부 모델에만 적용되리라 생각됩니다. 이에 대한 반응에 따라 아이폰의 디자인도 지속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아이폰을 사랑하고 사용하는 분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방향이 되었으면 합니다.

     

    디자인에 문외한인 저는 휴대폰 단자가 외관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때문에 단자는 선택의 영역으로 남겨놓는 게 어떨까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충전 단자가 사라지면 제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무선 충전기)이 너무 커지기 때문인데요. 만약 포트리스 디자인이 계속된다면 앞서 말씀드린 대로 애플을 사랑하고 이용하는 많은 분께서 만족할 수 있는 방안(보다 저렴한 무선 충전기를 출시하는 등)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