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펜트하우스 시즌2의 마지막 회 결말을 알아보려 합니다. 펜트하우스 시즌2는 매회 파격적인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역시나 결말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시즌1 때처럼 너무 충격적인 엔딩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서 빨리 시즌3가 시작되었으면 하네요.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펜트하우스 시즌2 결말
"자수하러 왔습니다. 제가... 사람을 죽였거든요."
역시 오윤희는 살아 있었습니다. 속죄를 한다는 말은 모든 범행을 인정하고 벌을 받겠다는 의미였는데요. 오윤희의 자백으로 인해 민설아의 시체를 유기했던 펜트하우스 사람들의 범행도 밝혀지게 됩니다.
한편 천수 지구 재개발에 비리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본래 천수지구는 쓰레기 매립장으로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주단태와 행복 미래당 정두만 대표가 결탁하여 재개발 지역으로 둔갑시킨 것인데요.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재산들을 끌어모아 천수 지구 땅을 샀던 이규진, 고상아, 강마리, 마두기는 전재산을 잃은 상황에 눈물을 흘립니다.
세 사람은 부동산 투기 사실이 밝혀지자 도피하려 하는데요. 경찰들에게 제지당합니다. 그러나 이들이 체포되는 이유는 투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오윤희가 민설아를 죽인 범죄를 자백하며 이들의 범행도 드러났던 것인데요.
펜트하우스의 사람들은 민설아 사망 사건에 대해 부인합니다. 천서진도 마찬가지였는데요. 그녀가 민설아는 보송 마을 아파트에서 자살한 것이라며 강하게 부정하자 오윤희는 자신이 헤라 펠리스에서 민설아를 죽였다고 밝힙니다.
한편 은별이는 진분홍과 함께 살고 있는데요. 천서진이 자신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진분홍의 말에 엄마를 직접 찾아가기로 마음먹습니다. 하지만 펜트하우스의 로비에는 로나와 석훈이가 와 있었는데요.
은별이는 죽은 줄 알았던 로나를 보자 놀라며 쓰러집니다. 또한 반성하는 태도는 커녕 소리를 지르며 펜트하우스로 돌아오는데요. 은별이는 두려움에 떨며 진분홍에게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함께 떠나 달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흔적도 없이 증발해버립니다. 딸을 지독하게 사랑했던 천서진과 하윤철에게는 끔찍한 일이 될 것 같네요.
주단태와 나애교의 과거도 등장합니다. 이때의 주단태는 현재와는 달리 순한 눈을 하고 있는데요. 그는 나애교에게 심수련처럼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주겠다 약속합니다. 또한 어머니가 죽은 땅에 펜트하우스를 지어 사람들을 무릎 꿇게 만들겠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시즌3에서는 주단태의 어머니에 대한 내용도 나올 것 같네요.
주단태는 사랑했던 나애교를 직접 죽였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립니다.
결국 펜트하우스의 모든 사람들은 법정에 서게 됩니다. 이들은 모든 혐의를 부정하지만 시즌1 심수련에게 목숨을 위협당하며 했던 자백 영상이 증거로 채택되는데요. 펜트하우스 사람들은 협박에 의한 허위자백이었다고 주장하나 하윤철은 모든 게 사실이라며 털어놓습니다.
이에 강마리와 고상아는 시체유기죄·증거인멸 죄·주택법 위반죄로 징역 1년 6개월에 처합니다. 또한 천서진은 미성년자 약취유인죄·감금죄·증거인멸 죄·사최유기죄로징역 7년, 하윤철은 증거인멸 죄·사체유기죄·범인도피 교사죄로 징역 2년, 이규진은 증거인멸죄·시쳉기죄·주거칩입죄·주택법위반죄로 징역 2년의 벌을 받는데요.
악의 주축이었던 주단태는 주택법위반죄·부동산등기 특별법 위반죄·뇌물공여죄·미성년자 약취유인죄·감금죄·사체유기죄·사체손괴죄·주거침입죄·증거인멸 죄·현주건조물 방화죄·살인미수죄·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습니다. 다만 오윤희는 민설아의 유가족인 심수련의 선처와 더불어 심신 미약과 반성하는 태도, 자백을 고려하여 징역 3년에 처하개 됩니다. 오윤희와 하윤철을 제외한 이들은 반성하는 모습은커녕 서로를 원망하며 법정에서 싸움을 벌입니다.
강마리는 삼마마에게 도와달라 부탁하는데요. 역시 사이다 캐릭터여서 일까요? 삼마마는 어린아이를 두고 장난질하는 사람은 도울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합니다.
심수련은 주단태의 모든 것을 빼앗게 되는데요. 펜트하우스에 당당하게 입장하며 그의 흔적을 모두 부수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남겨진 아이들은 어떨까요? 제니와 이민혁은 로나의 집에 찾아와 난동을 부립니다. 그리고 그들의 부모가 감옥에 가게 된 이유가 모두 로나 때문이라며 원망하는데요. 이민혁은 자신의 할아버지가 아버지의 옷을 벗게 한 사람들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밝힙니다.
석훈이와 석경이는 친모 나애교의 묘비에 가게 됩니다. 심수련은 그녀가 무척 멋진 여성이며 쌍둥이들을 사랑했다고 말하는데요. 이 말을 듣던 석훈이는 설아의 무덤에 가보고 싶다는 말을 합니다. 설아에게 한 행동을 진심으로 뉘우치는 것으로 보이네요. 한편 로나는 이미 설아의 무덤에 도착해 있었는데요. 설아 대신 탄 청아 예술제의 대상 트로피를 놓아두며 눈물을 흘립니다.
그럼 정말 모든 게 끝났을까요? 아닙니다. 주단태는 감옥에서 운동을 하며 복수를 다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때 교도관이 주고 간 신문을 펼치자 로건리 아웃 디데이 9라는 신호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마리의 아버지가 출두하게 되는데요. 주단태를 모시던 조비서가 그를 데리러 오게 됩니다.
로건리는 한국에 들어오는데요. 비행기에서 오랜 친구(미스터백으로 부른 것을 보아 주단태로 추측됩니다.)를 만나러 왔다는 남자와 동행하게 됩니다. 남자는 담배를 피우고 오겠다는 말과 함께 가방을 두고 나서는 데요. 심수련을 기다리던 로건리는 그녀를 발견하자 차 밖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심수련은 로건리를 만나러 나오는 도중 제니 아버지와 부딪치는 데요. 그 역시 이번 사건에 깊은 연관이 있어 보이네요.
그런데 절뚝이며 걸어가던 남성이 갑자기 허리를 곧게 펴며 알 수 없는 손짓을 합니다. 이에 이상을 느낀 로건리는 차에 남긴 남자의 가방을 떠올리는데요.
그와 동시에 차가 폭발하며 불이 붙습니다. 심수련은 오열하며 자리에 주저 앉는데요. 로건리는 죽지 않았을 것이라 믿습니다. 심수련에게 청혼을 준비하던 로건리였는데요. 물론 쉽게 이어지리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파격적인 결말이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시즌3에서도 이들의 싸움은 계속될 것처럼 보이는데요. 어서 빨리 다음 시즌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다음 번에는 펜트하우스 시즌3의 등장인물과 에상줄거리, 방영일자 등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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