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김연경 선수는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다고 합니다. 올림픽 결과와는 별개로 김연경 선수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오늘은 그녀의 은퇴 소식과 연봉, 인터뷰 장면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배구의 여제로 불리는 김연경 선수(33)가 대표팀을 은퇴한다는 소식입니다. 한 기자는 3년 뒤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 뛸 생각이 없냐 물었으나, 김연경 선수는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으로는 은퇴를 할 마음이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물론 배구협회 측과 상의를 해야 하겠으나 김연경 선수는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 경기라고 생각하여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하는데요.
김연경 선수의 연봉, 해외평가는?
세계적인 배구 에이스, 김연경 선수의 위치를 궁금해하는 분들도 계실 듯합니다. 김연경 선수는 우리나라에서 큰 활약을 보여줬으나, 해외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기 어려웠기 때문일 텐데요. 과거 집사부일체에서는 터키 생활을 하던 그녀의 연봉이 남녀 배구를 통틀어 전 세계 1위라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실제로 김연경 선수는 여자 배구 선수 랭킹 1위로 평가받고 있기도 합니다. 해외 평가를 살펴보면 김연경 선수는 10억 명 중 1명 꼴로 나올 만큼 엄청난 재능을 가진 천재 선수라고 이야기되는데요. 실제 여자 배구 선수 랭킹 10위권 안에서 동양인은 그녀와 중국인 1명뿐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1위를 차지한 김연경 선수의 실력은 감히 가늠이 어려울 듯한데요.
그녀는 2004년 제12회 아시아청소년여자배구선수권 대회의 청소년 대표로 출전하면서 이름을 알렸는데요. 2005년에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들어가 프로선수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21년 런던 올림픽,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등에서 국가대표로 멋진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그녀의 활약은 국제 프로무대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녀는 2011년 터키 페네르바체 SK로 이적하여 활발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2017년에는 중국의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로 이적, 2018년에는 다시 터키의 엑자시바시 비트라로 이적하여 활동을 이어왔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선수로 활동하며 두 번이나 터키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터키 리그 활동 당시 김연경 선수의 연봉은 130만 유로(16억원)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2020년 자유계약 선수(FA) 신분이 되면서 해외언론들은 그녀의 연봉이 30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고 합니다. 다만 흥국생명에 재입단하게 되면서 3억 5,000만 원 정도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이렇게 김연경 선수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입지를 탄탄이 해온 세계적인 배구 에이스입니다.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누구보다 큰 활약을 해온 만큼, 대표팀 은퇴는 아쉬운 소식이 될 듯합니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나라를 위해 열심히 뛰어준 만큼 이제는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합니다.
김연경 선수 눈물의 인터뷰는?
김연경 선수는 마지막 올림픽을 두고 인터뷰를 전했습니다. 그간의 시간이 스쳐지나가는 듯, 그녀는 결국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말았는데요.
조심스럽지만 김연경 선수는 이번 대표팀 활동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전했는데요. 협회와 상의가 필요하나 김연경 선수는 올림픽이 시작되기 전부터 은퇴 생각을 하고 모든 걸 쏟아부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행복했으며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거라 말했습니다.
그녀는 앞으로 쉬고 싶은 마음이 크고 식당에서 가족들과 함께 편하게 밥을 먹고 싶다고 전했는데요.
오늘은 김연경 선수의 국가대표 은퇴와 연봉 등의 소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비록 마지막 올림픽에서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으로 돌아올 대표팀에게 정말 수고했고 잘했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