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탈모의 원인과 증상(자가진단법), 치료 방법, 생활 속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모발은 생명과 직접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으나 미용적으로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심리적으로도 영향을 미치며 삶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탈모의 원인과 증상(자가진단법), 치료방법, 생활 속 주의사항은 어떻게 될까요?
탈모의 종류는 어떻게 될까요?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하는 자리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탈모의 종류는 흉터의 유무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흉터가 형성되는 탈모는 모낭이 파괴되기 때문에 모발의 재생이 되지 않는데요. 반면 흉터가 형성되지 않는 탈모의 경우에는 모낭이 유지되기 때문에 증상 부위가 사라진다면 모발이 다시 재생된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탈모증은 남성형과 여성형 탈모증, 원형 탈모증이라고 하는데요. 이들은 모두 흉터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틸모의 원인은 무엇일까?
탈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남성형 탈모증의 경우에는 유전적인 원인과 함께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androgen)이 주요한 인자로 생각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형 탈모도 남성형 탈모와 같은 경로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원형 탈모증은 자가 면역질환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휴지기 탈모증은 영양 결핍, 약물 사용, 내분비 질환, 출산, 발열, 수술 등의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나타나는 일시적인 탈모라고 합니다.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남성형 탈모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남성형 탈모를 유의해야 하는데요. 20대 30대부터 모발이 점차 가늘어진다면 탈모가 진행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후 이마와 머리카락의 경계선이 밀리며 이마가 M자 모양으로 넓어지게 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정수리 부위에도 탈모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여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는 이마 위의 모발선이 유지되지만 머리숱이 줄며 머리 중심부의 모발이 가늘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탈모의 정도가 약하기 때문에 완전히 머리가 빠지는 일은 드물다고 합니다.
원형 탈모증
원형 탈모증은 발생 빈도가 높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크기의 원형·타원형으로 모발이 탈락하며 점처럼 보이는 형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다만 이는 머리에만 나타나는 게 아니라고 하는데요. 드물게는 수염이나 속눈썹, 눈썹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 부위가 커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휴지기 탈모증
휴지기 탈모증은 원인이 된 자극이 발생하고 2~4개월 후부터 탈모가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전체적으로 머리숱이 감소하게 됩니다. 다만 원인이 되었던 자극이 사라지면 서서히 회복이 되며 모발 탈락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탈모의 원인은 무엇일까?
(1) 머리카락 8~10개를 가볍게 잡아당겼을 때 4개 이상 빠진다.
처음으로 해볼 방법은 머리카락을 가볍게 당겨보는 것입니다. 이때 4개 이상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보통 정상 모발의 경우에는 1~2개의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합니다.
(2) 하루에 100개 이상의 머리가 빠진다.
정상 모발의 경우하루 50~6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합니다. 때문에 하루 100개 이상 머리가 빠진다면 탈모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며칠에 걸쳐 빠진 모발을 모아 수를 계산해보면 됩니다. 머리를 감거나 빗질을 할 때도 빠지는 머리카락도 포함됩니다.
(3) 가족력이 있는지 확인한다.
탈모증이 의심된다면 부모님 혹은 가까운 친척 중 탈모가 있는지 확인해봅니다.
이외에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약물 복용 여부, 두피에 발생할 수 있는 피부질환, 기타 강한 정신적 스트레스나 피로, 급격한 다이어트와 체중 감소, 수면 부족, 갑상선 질환 등이 있는지 확인해봅니다.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탈모는 조기에 발견하여 일찍 치료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때문에 가족력이 있거나 탈모가 의심되는 상황이 있다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생활 가이드는?
탈모에 특별히 좋은 음식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잘 짜인 균형적인 식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남성형 탈모에는 콩이나 두부, 칡, 된장, 채소 등 이소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된 음식이 일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또한 금연을 하는 편이 좋다고 하는데요. 담배가 두피로 가는 혈류의 양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담배 연기 자체도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라 하니 간접흡연도 좋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급격한 다이어트로 영양섭취를 제한하거나 강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휴지기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