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제덕 선수가 파이팅을 외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양궁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보여주고 있는 김제덕(17, 경북 일고) 선수는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는 그가 경기중 외치는 파이팅에 비판의 댓글이 달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의 스승인 황효진 경북일고 코치는 이런 네티즌 반응에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가 소리를 지른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는데요.
김제덕 선수, 샤우팅 원인은?
황효진 코치에 따르면 김재덕은 원래부터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였다고 합니다. 또한 국내 경기에서는 이렇게 소리를 친 적이 없다고 했는데요. 다만 올림픽을 앞두고부터 샤우팅을 하는 습관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황효진 코치 입장에서는 목도 아프고 리듬이 깨질 수 있는데 왜 그렇게 하냐고 묻자 김재덕 선수는 이래야 긴장이 풀리고 괜찮아진다고 대답했다고 하는데요. 항효진 코치는 아직 어린 친구가 얼마나 긴장이 되었으면 이렇게 했을까 하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다만 그의 이런 샤우팅은 좋지 않게 보는 시선들도 있었습니다. 악플을 다는 사람 중 일부는 그가 소리를 질러 다른 팀을 방해하려고 하는 거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황 코치는 이런 댓글에 대해서 절대 그럴 의도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남을 방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를 위해 금메달을 따겠다는 목적으로 했다는 것입니다. 황 고치는 도쿄에 있는 김재덕 선수에게 댓글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대신 휴대폰으로 포털사이트 검색을 하지 말라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비판 여론을 보면 지금까지 잘해 오던 김재덕 선수가 혹시라도 심리적으로 줄 수 있고 상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아었는데요.
황 코치는 김재덕 선수가 워낙 티를 내지 않아 속을 모르는 친구이기 때문에 댓글을 본다고 해도 상처를 받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걱정되는 마음에 이러한 말을 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제덕의 이런 긴장감은 금메달을 따고 자하는 마음 만 아니라 힘든 시기를 보냈던 과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무슨 일일까요?
김제덕 선수의 과거사는?
김제덕 선수의 아버지는 지난해 초 뇌졸증으로 쓰러졌다고 합니다. 이에 김제덕 선수가 병원에서 간병을 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작년에는 어깨 부상으로 대표 선발전을 포기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런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한 만큼 큰 부담감은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김재덕이 어깨 부상을 입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양궁에 대한 그의 열정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어깨충돌증후군으로 고생했다고 하는데요. 오른손으로 활시위를 계속 당기다 보니 어깨 회전근이 손상되었다고 합니다. 황 코치에 따르면 김재덕 선수는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3학년 때까지 활을 너무 많이 쌌다고 하는데요. 하루에 700에서 1000발, 시간으로는 오전 8시부터 밤 10시가 넘어서 때까지 연습을 멈추지 않았다고 합니다. 마음에 드는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직성이 풀릴 때까지 활을 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김제덕 선수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훈련 방법을 바꿨다고 합니다. 어깨가 손상되기 전보다 활을 쏘는 횟수를 밤 이상으로 줄어버린 것인데요. 그는 현재 하루 평균 250발에서 350발, 많아도 400발까지만 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시간으로 따지면 하루에 5시간에서 6시간 정도 훈련에 임하는 것인데요. 다만 오랜 선수 생활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지금도 어깨가 좋은 상태는 아니라고 합니다.
김대석 선수는 아직 17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 선수입니다. 나라를 위해 국내 달에 따기 위해 해외로 떠난 어린 선수에게 도가지나친 비난은 3가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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