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 축구 경기를 보면서 손흥민이 나오지 않아 의아한 분들이 많을 듯합니다. 손흥민은 뛰어난 실력으로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선수이기 때문인데요. 그는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고자 하는 의사가 있었으며, 그가 몸담고 있는 토트넘에서도 이를 허락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김학범 감독은 그를 와일드카드 목록에 발탁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손흥민 올림픽 나오지 않는 이유는?
2020 도쿄 올림픽을 보며 손흥민이 나오지 않아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을 듯합니다. 올림픽은 23세 이하의 선수들만 참가가 가능하나, 와일드카드라고 하여 24세 이상의 선수를 세 명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많은 이는 이 와일드카드 목록에 손흥민이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요.
다만 김학범 감독은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각오를 다진 손흥민을 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는 손흥민 선수를 올림픽에 발탁하지 않은 이유는 손흥민이라는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는데요. 손흥민을 뽑지 않는 자신의 마음도 아프다며, 현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김학범 감독의 말에 따르면 손흥민은 올해에 정말 많이 뛰어 왔다고 합니다. 토트넘에서 큰 영향력을 펼치는 선수니 만큼 그럴 수밖에 없을 텐데요. 그의 말에 따르면 손흥민은 3천 996분의 시간 동안 51경기에서 활약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활동에 약간의 건강 이상 징후들도 감지되었다고 하는데요. 김학범 감독은 손흥민이 올림픽의 빡빡한 일정에 참여했을 때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여겼다고 합니다. 즉, 부상의 우려가 높기 때문에 손흥민을 경기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학범 감독은 밤새 고민한 결과 우리가 쓰지 못하더라도 선수를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혹시라도 큰 인재를 잃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라는데요. 그는 이러한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결국 이러한 사정으로 손흥민이 올림픽에 불참하게 된 것인데요.
그렇다면 손흥민 선수 대신 와일드 카드를 거머쥔 선수들은 누구일까요?
와일드카드 선수는?
와일드카드를 통해 2020도쿄 올림픽에 선발된 선수는 권창훈과 황의조입니다. 권창훈은 미드필더로 저돌적이며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선수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축구 역사상 네 번째로 유럽 5대 리그에서 한 시즌에 1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라고도 하는데요.
황의조는 많은 분께 익숙한 이름일 텐데요. 그는 FW 공격수로 와일드카드에 이름을 올려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였습니다. 다만 시원시원하던 그의 골 성적이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었는데요. 이번 온두라스전에서 전반 11분 만에 첫 골을 시작으로 세 골을 넣으면서 큰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은 손흥민이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축구는 8강을 앞두고 있는데요. 현재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