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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정보/방송

넷플릭스 DP 해외반응은?

2021. 9. 9.

오늘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넷플릭스의 드라마, DP의 해외 반응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DP는 Deserter Pursuit의 약자로 탈영병을 쫓는 군인들을 말하는데요. 극 중에서 안준호(정해인)와 한호열(구교환)이 맡은 역할을 말합니다. 드라마는 두 사람이 탈영병을 잡는 과정에서 군 내부에 있는 부조리들을 철저하게 파헤치는데요.

 

이 드라마는 군필자들에게 PTSD를 자극한다고 말할 정도로 장면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단, DP는 해외에서도 많은 지지와 공감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체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뿐만 아니라 DP에 대한 우리니라 국방부의 반응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P 해외 반응은?

 

 

 

DP 국방부의 반응은?

서울 국방장관은 군대 내의 부조리를 다룬 드라마, 넷플릭스 DP의 시청을 권유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곧 드라마와 지금의 병영 현실과는 다른 점이 있으나 그럼에도 지휘 사각지대는 없는지 살펴봐야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은 사실이라고 답변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의 발언은 많은 사람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해군 3함대 강감찬함 소속의 정모일병이 군대 내의 부조리(구타, 폭언, 집단 따돌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국방부 측은 군대 내에서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사고가 은폐될 수 없는 병영 환경으로 변화해가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단, 이 발언 이틀 후 정모 일병의 사건이 알려지면서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정모 일병이 군 인권센터에 피해 사례를 접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기는커녕 상부에 보고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피해자가 자해 시도를 했을 때도 가해자들과 대면하여 대화하게 하는 2차 가해 정황도 보인다고 하는데요. 해군은 현재 그의 사망원인과 병영 부조리 등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국방부 장관은 드라마 내용 중 극화된 부분이 분명히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얼마 전 강감찬호에서 사람이 죽었는데 다르다고? 오히려 미화된 부분이지, 라거나 극화된 부분이 있다? 국민의 절반가량이 몸으로 경험한 증인인데 거짓말을 하고 있다. 전쟁 나면 니들부터 쏜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거 같냐?, 맞아. 병역 현실은 다르지. 진짜 현실을 이야기하면 다 담아낼 수 없을 정도로 추악하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DP를 보면서 군대에 만연한 폭력과 부조리에 대해 알 수 있었는데요. 책임 소지를 회피하기보다는 그동안 힘든 시기를 겪은 군국장병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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