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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정보/건강

단오의 의미와 먹는 음식은 무엇일까?

2021. 6. 13.

오늘은 단오의 의미와 먹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오는 14일은 단오로, 과거 설날, 추석과 함께 3대 명절로 불릴 만큼 중요한 날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단오의 날짜와 유래, 하는 놀이와 먹는 음식은 무엇일까요?

 

 

단오의 유래는 무엇일까요?

하늘에-달린-물고기-풍선-
단오 행사

단오의 기원은 중국의 초나라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초나라 회왕 때 굴원은 간신들의 모함을 받자 스스로의 지조를 증명하기 위해 멱라수에 몸을 던져 죽음을 맞았다고 하는데요. 그 뒤로 굴원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매년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제사가 우리나라로 전해지며 단오가 되었는데요. 

 

단오의 풍속과 행사로는 쑥과 익모초 뜯기, 창포에 머리 감기, 부적 만들어 붙이기,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단오 비녀 꽂기 등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단오에 하는 민속놀이로는 그네뛰기, 석전, 씨름, 활쏘기 등이 있다고 하는데요. 단오가 되면 현재까지도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강릉단오제가 있는데요. 올해에도 행사가 진행 중이며 6월 17일(목)까지 개최된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그렇다면 단오날 먹는 음식은 무엇일까요?

 

단오에는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1. 수리취떡(쑥떡)
    단오가 되면 쑥을 뜯어 둥그런 모양으로 만든 수리취떡을 즐겼다고 하는데요. 과거 사람들은 수리취떡이 재액(불운)을 쫓아준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쑥떡은 위장병과 지혈에 효과가 있으며 염증을 줄이는 소염작용, 설사 예방,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올해 단오에는 수리취떡과 함께 지친 몸을 힐링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2. 앵두화채
    단오날 먹는 두 번째 음식은 앵두화채인데요. 제철 과일 앵두를 물과 설탕과 적절하게 섞어 먹는 절식이라고 합니다. 앵두뿐만 아니라 여름철 제철과일을 함께 섞어 먹기도 했다는데요. 앵두는 비타민 A와 C가 뛰어나 피부 미용에 좋으며 토코페롤 성분으로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도행병
    다음은 도행병입니다. 이 음식은 복숭아와 살구를 쌀가루에 버무린 후, 삶은 콩과 꿀에 버무려 소를 만든 떠이라고 하는데요. 주재료는 복숭아라고 합니다. 복숭아는 앵두와 마찬가지로 비타민A와 C가 풍부하여 피부에 좋은 과일이라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수분과 갈증,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4. 제호탕
    다음으로 소개드릴 음식은 제호탕입니다. 단오가 되면 임금이 신하에게 제호탕을 하사하기도 했다는데요. 여러 한약재를 가루로 만들어 꿀에 섞어 달인 약으로, 복용하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산뜻해지는 약제라고 합니다. 단옷날이 오면 더위가 심해지며 건강을 해치기 쉬운데요. 이럴 때 먹으면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단오의 의미와 먹는 음식, 놀이와 행사들을 살펴봤는데요. 단오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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