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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정보/생활

삼일절 대체공휴일

2021. 2. 18.

안녕하세요, 오늘은 곧 다가오는 삼일절과 대체공휴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삼일절은 한국의 5대 국경일 중 하나로, 우리나라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날인데요. 오늘은 삼일절의 의미와 대체공휴일 여부, 태극기 게양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3·1절이란?

    3·1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건이 있는데요. 바로 3·1 운동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한 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며 일으킨 만세 운동인데요. 지식이나 학생에서 그치지 않고 노동자, 농민, 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폭넓은 민중들이 참여한 최대 규모의 항일운동입니다.

     

    결국 이는 무자비하던 일제의 식민통치에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전까지는 무단통치를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탄압하던 일본이 문화통치로 바꾸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인데요. 비록 형식적으로만 이루어진 기만책이었으나 물리적인 탄압으로는 우리나라 민족의 저항의지를 막을 수 없음을 깨닫게 된 계기였습니다. 또한 중국의 5·4 운동이나 인도 간디의 비폭력·불복종운동, 터키의 민족운동, 이집트의 반영자주운동 등 아시아·중동 지역의 민족운동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삼일절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때문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시절부터 국경일로 지정하여 기념하였으며, 한국의 5대 국경일 중 하나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요. 임시정부는 1920년도에 3월 1일을 국경일로 지정하며 그 명칭을 '독립선언일'이라 칭했습니다. 이후에도 3월 1일은 광복을 염원하는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들과 민족들에게 가장 큰 기념일이자 축제의 날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 또한 이날이 되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민족의 염원을 바랐다고 합니다. 

     

    현재도 정부는 3월 1일이 되면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 인사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함께 기념식을 거행하며 각 지역에서도 다양한 행사들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일반 가정이나 기업에서는 태극기를 게양하고 이날을 기념한다고 하는데요.

     

     

    대체 공휴일 

    대체공휴일 제도는 2013년 매년 일정 수준 이상의 공휴일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되었는데요. 공휴일이 다른 공휴일이나 토요일과 겹치는 경우 다음 날을 대신 쉬는 제도입니다.

     

     

    다만 이번 삼일절은 월요일으로 대체공휴일제에 부합되지 않습니다. 연휴를 기다리는 분들께는 안타까운 소식인데요. 그래도 일요일과 연달아 있기 때문에 연속 삼일을 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근거리의 외출이나 짧은 여행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극기 게양 방법

    네이버 삼일절 태극기 게양 방법 안내문 비즈폼 / 예스폼

    위의 사진은 태극기 게양 방법 안내문인데요. 태극기 게양 기간과 태극기 게양 방법(위치), 태극기 구입처에 대한 안내가 나와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들은 아래에서 더 살펴볼 예정인데요. 

     

    태극기 게양 방법은 국경일 및 기념일과 조의를 표하는 날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이번에 말씀드리는 삼일절 같은 경우에는 국경일에 해당되므로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다는 게 원칙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태극기를 게양할 때 주의해야 하는 점은 무엇일까요? 

    1) 국기는 24시간 매일 달 수 있지만 야간에는 적당히 조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2) 학교나 군부대는 낮에만 단다고 합니다.

    3) 만약 국기를 매일 게양, 강화 하는 경우에는 다는 시간과 내리는 시간이 나뉘는데요.

    - 다는 시간: 오전 7시

    - 내리는 시간: 오후 6시(3월 ~10월), 오후 5시(11월~2월)

    다만 심한 눈이나 비, 바람 등으로 태극기의 훼손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달지 않는다고 합니다.  

     

     

    국기 다는 위치

    국기는 단독(공동)주택, 건물 주변, 차량에 따라 다르게 게양하는데요. 단독(공동) 주택의 경우에는 집 밖에서 보았을 때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한다고 합니다. 만약 건물 주변에 태극기를 게양한다면 정면에서 보았을 때 중앙이나 왼쪽, 옥상이나 차양시설 위의 중앙, 혹은 주된 출입구 위의 벽면 중앙에 게양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차량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요. 전면에서 보았을 때 왼쪽에 게양하는 게 원칙이라고 합니다. 다만 구조 등의 이유가 있다면 부득이하게 게양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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