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 용어 중의 하나인 공매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공매도(空賣渡)는 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는 의미입니다. 즉 주식이나 채권을 보유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팔겠다는 매도 주문을 내는 것인데요. 왜 이런 주식 매매 방법이 성행하는 걸까요? 이외에도 공매도의 종류의 금지기간과 이유, 효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공매도의 정의는?
공매도는 '없는 것을 판다'는 의미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쉽게 말하면 비쌀 때 빌려서 팔고, 주가가 하락하면 싼값에 사서 갚는 방식을 말합니다. 즉 주가하락을 통한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서인데요.
이해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예시를 들면 이렇습니다. 가령 A라는 주식이 현재는 50만원이지만 주가 하락이 예상됩니다. 이때 나는 A주식을 빌려서 판매합니다. 이후 내 예상대로 A 주식이 30원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이때 나는 이전에 빌렸던 A 주식을 갚습니다. 이렇게 되면 나는 최종적으로 20만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공매도의 종류는?
공매도는 무차입 공매도와 차입 공매도로 나뉘게 되는데요. 이때 차입 공매도는 또 다시 대차거래와 대주거래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대한 사항들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무차입 공매도
무차입 공매도는 차입 공매도와 달리 주식을 빌리지 않은 채로 매도 계약을 하는 경우입니다. 이는 빌린 주식을 갚겠다는 약속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데요. 다만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비결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는데요. 때문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는 무차입 공매도를 법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2) 차입공매도
차입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 판매하고, 이후 낮은 가격의 주식을 다시 구입하여 갚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때 대여에 대한 이자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차입공매도는 대차거래와 대주거래로 나뉩니다. 이때 대차거래는 증권사가 자산운용사나 투자자문사에게 주식을 빌려주는 것을 말하며, 대주 거래는 증권사가 개인에게 주식을 빌려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매도 금지 기간
지난 17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5월 2일까지 공매도 금지 기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날 은 위원장은 불법 공매도는 반드시 적발되고 처벌된다는 인식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과 동시에 공매도가 재개되기 전까지 제도의 개선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매도 금지 이유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하여 시세차익을 얻는 주식 거래 방법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주식은 통상적으로 사려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이 오르고 팔려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이 하락한다고 합니다. 이때 주식 하락을 예상하여 매도·판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주식 시장이 침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공매도의 부정적인 면도 영향을 미쳤으리라 생각되는데요. 다음은 공매도의 장단점을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매도의 장단점
공매도는 주식시장의 버블을 막아 효율성을 높여주고 거래를 보다 쉽게 만들어줍니다. 이외에도 주식 투자의 리스크를 줄여주는 가격이 연속되도록 도와주며 회사들이 책임감 있게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다만 부정적인 측면 또한 존재합니다. 만약 주식을 빌리고 다시 갚지 못한다면 큰 문제가 되는데요. 주가 하락을 예상한 주식이 막무가내로 올라버리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롱텀 캐피탈과 게임스탑 등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공매도를 통해 시세차익을 얻고자 하는 이들은 주가를 떨어트리기 위해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리기도 합니다. 우리니라의 개인 투자자들은 법적으로는 공매도가 가능하나 여러 제약이 뒤따른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외국인과 기관들과는 달리 개인 투자자가 공매도에 뛰어들기에는 방법이 제한적이며 불공평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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