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치끝이 답답하고 체한 것 같은 느낌 겪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는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보기에는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주범이 되는데요. 따라서 오늘은 명치 체한 느낌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명치 체한 느낌 원인 대처 방법은 무엇일까?
1. 스트레스
명치가 막히거나 답답한 느낌이 든다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지 않았나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소화기는 음식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고통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불편한 자리에서 식사를 마친 후 속이 좋지 않아 고생해보신 적이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이 역시 앞서 말씀드린 사례에 해당합니다.
이때는 속이 메슥거리며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얼굴이 붉어지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두통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할 경우 설사가 동반될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스트레스 상황이 지속된다면 몸에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당연스럽지만 스트레스 상황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명상과 운동이 있으며, 여행이나 취미 등의 새로운 활동을 통해 예민해진 교감신경을 가다듬는 것도 좋습니디. 이러한 노력에도 스트레스에 의해 명치 체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역류성 식도염
명치 윗부분이 불편하거나 콕콕 찌르는 느낌이 든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는 본래는 위에 있어야 할 강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이 과정이 오래될 경우 식도가 헐거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명치끝에서 목구멍까지 타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 경우 해당 질환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 증상은 날개뼈나 목, 팔에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위액이 역류하면서 쓴맛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때는 식습관을 바꿔주시는 게 좋습니다. 먼저 규칙적인 시간에 식사를 마치시는 게 좋으며, 과식은 피하셔야 합니다. 또한 음식을 먹은 직후 드러눕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드시는 음식을 조심하실 필요가 있는데요. 우선 기름진 음식이나 홍차, 커피, 초콜릿, 박하, 과일 주스, 탄산음료 등의 식품들은 피하셔야 하며, 술과 담배도 끊으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꽉 끼는 옷은 복압을 높일 수 있으므로 자제하시는 게 좋으며, 비만의 경우 체중 조절이 필요합니다. 만약 증상이 심해 잠이 드는 게 힘들다면 상체를 6~8인치 높여 주무시는 게 도움이 되며, 약물이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보실 수 있습니다.
3. 협심증
가슴과 속이 답답한 느낌이 든다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해당 질환들이 소화불량과는 관계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실제 조사에 따르면 환자의 두 명 중 한 명은 체한 것 같이 가슴이 답답한 느낌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이때는 불안감이 동반되거나 식은땀이 흐를 수 있습니다. 또한 가슴이 짓눌리는 느낌과 숨이 차는 증상이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특히 몸을 많이 움직이거나 추운 날씨, 흥분한 경우 등 심장 근육에 산소가 필요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후 안정을 취한다면 대개 5~10분 내로 사라집니다.
협심증은 동맥 경화증으로 혈관 면적이 좁아지며 발생하는 질환을 말하는데, 초기에 발견되지 않을 경우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이는 몸을 많이 움직이거나 추운 날씨, 흥분한 경우 등 심장 근육에 산소가 필요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후 안정을 취한다면 대개 5~10분 내로 사라집니다.
주원인으로는 흡연과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이 있으며, 비만과 운동 부족, 스트레스도 영향을 끼칩니다. 따라서 해당 질환을 앓고 계신 경우 명치 체한 느낌이나 심장이 답답한 느낌이 든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4. 심근경색
다음으로 주의해야 하는 질환은 심근경색입니다. 이는 혈관의 면적이 좁아지기만 하는 협심증과는 달리, 혈관이 막혀 심장근육의 세포가 괴사 및 손상을 입는 질환입니다. 심근경색은 돌연사의 주범이라 불릴 정도로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데요.
다만 명치 체한 느낌 등의 소화불량이 발생한다고 해서 무조건 심근경색을 의심할 수는 없습니다. 단순 소화기 증상과 심근경색의 차이, 그리고 예방 방법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 바랍니다.
며칠 째 체한 느낌, 심근경색일 수 있다고?
며칠 째 체한 느낌이 계속된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소화불량은 심근경색의 증상 중 하나지만 이를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소화기 질환
diary-1.tistory.com
5. 담적병
마지막으로 원인 모를 위장병이 반복된다면 담적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때는 명치 체한 느낌이 들거나 통증이 느껴지며, 속 쓰림, 과민성 대장, 만성 소화불량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속이 더부룩하고 복부 팽만감, 두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배를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스트레스나 기름진 음식, 급하거나 과식하는 습관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요.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음식들이 제대로 분해되지 못하고 노폐물로 남아 위장의 외벽이 딱딱하게 굳거나 붓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는 심할 경우 신경성 위방병이나 만성 위장병으로 번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는데요. 위내시경으로도 특별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위암과 혼동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린 원인들을 제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소화가 쉬운 채소나 과일 등을 주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오늘은 명치 체한 느낌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해당 증상은 단순히 소화불량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여러 질환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보시는 게 좋습니다. 조속히 관리하셔서 건강한 하루하루가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