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떠돌며 축구계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는 이번 달, 파울루 벤투 감독이 그는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에서 최종 예선 경기를 치렀는데요. 이 과정에서 많은 선수들과 밀접하게 접촉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직 구단의 공식적인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오늘 16일 토트넘에서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두 명이 발생했으며 현지에서는 이 선수 중 하나가 손흥민이라고 추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토트넘의 주축이나 마찬가지인 손흥민이 뉴캐슬 전에 출전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만약 코로나에 확진이 되었다면 영국 정부의 규정에 따라 10일 동안 격리되게 되는데, 이럴 경우 18일의 뉴캐슬, 22일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인 비테세 전, 24일, 웨스트햄 경기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데일리 훗스퍼(트위터 계정)는 확진 판정을 받은 두 선수를 손흥민과 브리안 힐이하고 전했다고 하는데요. 토트넘을 이끄는 누누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큰 문제가 생긴 것은 사실이나 뉴캐슬 경기를 앞두고 밝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결국 우리나라에 대한 축구 협회에서도 사실 관계 대해 확인을 나섰다고 합니다. 만약 손흥민 선수의 확진이 사실이라면 함께 경기를 뛴 국가대표팀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기 때문일 텐데요. 다만 손흥민은 시리아와 이란 등의 원전 경기에 참여할 때는 출국 전날까지도 음성 판정을 받았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에 확진 판정에 대해 토트넘 구단에 문의을 넣었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따라서 아직까지는 손흥민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어 보입니다. 누누 감독의 기자회견을 살펴보면 뉴캐슬전 이후에 정확한 사실이 밝혀지지 않을까 예상되는데요.
손흥민은 토트넘 내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 주고 있는 선수인데요. 이는 우리나라 국가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달 시리아와 이란과의 경기에서 득점을 성공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몸이 재산이라 불리는 운동선수인 만큼 손흥민 선수뿐만 아니라 함께 경기를 뛴 다른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부디 사실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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