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처서의 의미와 어떤 음식을 먹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는 8월 23일은 24절기 중 열네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처서인데요. 처서는 과연 어떤 날일까요?
처서의 의미는?
처서는 양력으로는 8월 23일 무렵 음력으로는 7월 15일 무렵 이후에 든다고 하는데요. 더운 여름이 지나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 하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즉 처서는 무더운 더위가 그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지기 때문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 라는 속담이 있다고 합니다. 이때가 되면 모기들이 사라지고 귀뚜라미가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과거 사람들은 저서 무렵에 날씨를 통해서 하나의 농사의 풍흉을 점쳤다고 합니다. 비록 더위가 가셨다고 하더라도 햇살은 여전히 왕성해야 하며 날씨가 좋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농사에 큰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는 처서가 되면 벼의 이삭을 패야 하는데 강한 햇살이 비추지 않으면 벼가 성숙하게 자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때 비가 온다면 곡식이 썩거나 잘 자라지 못해 큰 피해를 입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처서 때는 어떤 음식을 먹는 게 좋을까요?
처서 때는 어떤 음식을 먹을까?
추어탕
첫번째로 소개드릴 음식은 추어탕입니다. 추어탕은 대표적인 가을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무더운 더위로 고생했던 몸에 원기를 회복시켜 줄 뿐만 아니라 막힌 혈을 풀어 주는 효과가 있다고도 합니다. 이외에도 추어탕의 효능으로는 성인병을 예방해 주며 평소에 몸이 자주 붓는 분들은 이뇨작용을 통해서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완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또한 추어탕 속에 있는 콘드로이팅 성분은 관절이나 연골 등에 세포 손상의 큰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어린이나 노인분들은 특히 추어탕을 먹으면 건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추어탕은 보양식이라는 이름의 걸맞게 원기와 기력 체력을 향상하는 데도 좋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이번 터져 있는 가족들과 함께 추어탕을 드셔 보는 게 어떨까 합니다.
칼국수
두번째로 추천드릴 음식은 바로 칼국수입니다. 과거 사람들은 처서가 되면 칼국수에 애호박과 고추를 썰어 넣어 끓여 먹었다고 하는데요. 이때가 되면 애호박이 제철이기 때문에 영양과 맛이 좋다고 합니다. 칼국수 하면 바지락 칼국수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바지락의 경우에는 간 건강은 물론 빈혈 개선에도 도움을 주며 성인병 예방이 도 좋은 영향을 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여름철 더위에 지친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보는데요. 만약 이번 처서 때, 가벼우면서도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다면 칼국수를 추천합니다.
복숭아
다음으로 추천드릴 음식은 바로 제철 과일은 복숭아인데요. 복숭아는 여름 과일 중에서도 유일하게 따뜻한 성질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소화 촉진에 도움을 주며 고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분들은 일을 조절 해 주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복숭아를 먹으면 비만으로부터 오는 합병증 위험도 감소된다고 하는데요. 또한 비타민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복숭아는 모든 사람에게 좋지는 않다 고 하는데요. 복숭아는 달달한 맛 때문에 다른 과일보다 과당 함량이 높다고 합니다. 이런 음식들은 장에 잘 흡수가 되기가 어렵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장이 예민한 분들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복숭아 과다 섭취로 피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복숭아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과거의 복숭아를 먹고 이상한 증상들, 목이 가렸구나 붓기가 느껴지거나 하던 분들은 섭취를 당장 중단해야만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생명의 주장을 줄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처서의 의미와 먹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오는 처서날, 어떤 음식을 드실지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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