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키즈의 신상 책가방에서 기준치 이상의 환경호르몬이 검출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뉴발란스는 호르몬이 검출된 책가방을 즉시 판매 중지되었으며 무료 수선 혹은 환불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신학기가 가까워진 시점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한 분들은 많이 당황스러우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제품과 환불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환경호르몬 검출 제품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책가방은 Starlit-Girl 초등학생 책가방(NK8ABS102G) PINK 컬러입니다. 이 책가방은 산업통상지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실시한 안전성 조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앞주머니에 있는 하트 장식에서 기준치를 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뉴발란스의 공지에 따르면 제조 업체가 다른 자재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해당 물질이 섞여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생산 프로세스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같은 과실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발란스는 지난 2019년 2월에도 같은 문제로 논란이 되었던 적 있는데요. 초등학생용 책가방의 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었던 것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꼼곰한 확인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란 무엇일까요?
프탈레이트란?
프탈레이트류는 어린이용 장난감, 화장품, 방과 거실의 바닥재, 주방 및 화장실의 세제 등 우리 일상에서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다만 현재는 환경호르몬 추정물질로 간주되어 사용이 금지되었다고 하는데요. 프탈레이트는 무색무취의 액체 기름으로 플라스틱부터 로켓 연료에 이르기까지 사용 범위가 넓은 화학물질입니다. 플라스틱에 첨가될 경우에는 탄력성은 물론 내열성, 광택성 등을 향상해 준다고 하는데요.
다만 프탈레이트의 종류로 알려진 DEHP 등 6종은 인체에 유해하다는 잠재결정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특히 DEHP, DnBP 등은 쥐를 활용한 동물 실험 결과 간과 신장, 심장, 폐, 혈액에 유해한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기형아 출산과 생식기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한국은 PVC 장갑과 식품 용기의 프탈레이트 사용이 금지되었으며 모든 플라스틱 재질의 완구나 어린이용 제품에서 DEGP, DBP, BBP 등의 물질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고 합니다.
또한 프랄레이트는 다양한 경로로 우리에게 노출된다고 하는데요. 손으로 제품을 만지거나 접촉하는 등의 피부노출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아이들이 사용하는 책가방이라면 환경 호르몬 노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환불받아야 하나요?
책가방의 환불 기간은 2월 17일부터 4월 16일까지이며, 리콜 대상은 Starlit-Girl 초등학생 책가방(NK8ABS102G) 핑크 컬러입니다. 해당 제품은 1) 가까운 매장에서 동일한 가격의 상품으로 교환받거나 2) 가까운 매장에서 환경 호르몬이 검출된 앞주머니를 수선하거나 3) 구입한 매장에서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환불을 받으러 가실 때는 상품과 함께 결제하신 카드를 구비하시면 됩니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경우에는 고객 상담실로 문의를 바란다고 합니다.)
다음은 뉴발란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지사항 이미지입니다.
오늘은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뉴발란스 책가방과 환불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무엇보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책가방이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이 큰데요. 신학기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새 책가방을 구매해야 하는 부담도 크실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가 해당 책가방을 마음에 들어했다면 더욱 그럴 텐데요. 책가방은 한 번 구매하면 오래 이용해야 하는 제품인데요. 때문에 아이 마음에 쏙 드는 가방을 찾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뉴발란스가 공식 입장에서 밝힌 것처럼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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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에서는 아이들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책가방을 고르는 방법과 추천 제품들을 찾아봤는데요. 만약 다른 책가방 구매가 고민인 분이 계시다면 참고 바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이기를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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